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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미, 줄거리, 원작과 차이 200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세계적인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를 맡고 앤 해서웨이가 그녀의 비서 앤드리아(앤디 색스) 역을 맡았습니다. 인물은 가상이지만 패션 디자이너나 잡지 등은 실명으로 나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미 패션은 예술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본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정체성과 자신을 찾아가는 하나의 수단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명품에 대한 불편한 인식과 여성에 대한 차별, 냉혹한 이기주의 사회에 대한 메시지도 간접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삶에 있어서 내리는 수많은 선택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능력이 있더라도 성공을 위해서는 꿈을 포기하고 친구를 버리기도 해야 되는 냉혹한 현실.. 2023. 5. 30.
영화 '20세기 소녀' 감독의도, 줄거리, 등장인물 어느 겨울 도착한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일어나는 아픈 첫사랑의 관찰 로맨스입니다. 예기치 못하게 '보라'에게도 사랑이 찾아오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고 끝납니다. 영화 20세기 소녀는 21세기에도 20세기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보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영화 20세기 소녀 감독의 의도 첫 장편 데뷔작으로 1999년도 배경의 청춘 로맨스를 택하게 된 이유로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썼던 교환 일기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교환 일기장에서 소재를 가져오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재밌어 했다고 합니다. 캐릭터 구상 과정으론 연두는 심장이 아프기 때문에 보라가 옆에서 케어해 주고, 대신 연두의 세심한.. 2023. 5. 24.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의도, 등장인물, 결말 토요일 오전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독은 애도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더 늦기 전에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타를 구하기 위해 스즈메가 본인이 요석이 되어도 된다고 했을 때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의도 의 경우 지진 재해로 부모를 잃고 살던 곳을 떠나 여행을 하는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그렸고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본인의 딸이 동일본 대지진 전년도에 태어나서 그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지금 10대인 젊은 관객들도 마찬가지이다. 교과서 속의 일이 되어 실감이 별로 안 나게 되었다. 기억조차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 2023. 5. 16.